유벤투스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FC포르투와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하지만 종합 점수 4-4로 동률을 이뤘고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탈락했다. 포르투가 유벤투스의 홈에서 2골이나 넣어 우위에 섰다.
이날 선취골도 포르투가 넣었다. 전반 17분 유벤투스 수비수 데미랄의 불필요한 파울로 인해 페널티킥이 나왔고 포르투 세르지우 올리베이라가 성공시켜 포르투가 앞서나갔다.
연장에서 먼저 골문을 연 팀은 포르투였다. 연장 후반 25분 세르지우 올리베이라의 그림 같은 프리킥이 나오며 3-2로 앞서갔다. 원정에서 소중한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것이다. 유벤투스는 연장 후반 27분 아드리엔 라비오가 헤딩 골을 넣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추가 골이 더 필요했지만 불발됐다. 풀타임을 뛴 호날두의 득점포가 끝내 터지지 않으며 대회에서 조기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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