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이견 없는 아시아 슈퍼스타" 日 매체 이례적 극찬

박수진 기자  |  2021.03.12 18:51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6일 아스널과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일본 매체가 손흥민(29·토트넘)을 향해 이례적인 극찬을 남겨 화제다.

일본 더 다이제스트는 12일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 에이스 스트라이커를 넘어 이제 아시아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길 슈퍼스타다. 이견이 없다. 2015년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꾸준히 실력이 향상됐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였던 데이비드 베컴(46)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에 비교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한국의 베컴이라 칭할 수 있다. 하지만 베컴과는 달리 굉장히 겸손한 성품을 갖고 있다. 한국 팬들뿐 아니라 극찬하는 선수들이 여럿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멘토로 알려진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제 호베르투(47)와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뤼트 반 니스텔로이(45)의 사례도 언급했다. 모두 손흥민과 독일 함부르크 시절 함께했던 동료들이다.

매체는 "제 호베르투가 20대 초반이었던 손흥민을 보고 다른 선수와는 달랐다고 회상했고 반 니스텔로이 역시 정규 훈련을 마친 뒤에 손흥민과 함께 남아 슈팅 연습에 몰두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들은 손흥민에 대해 다른 어린 선수들과 달랐다고 했다.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일찍부터 알아차린 것 같다"고 전했다.

손흥민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에 대한 부러움도 숨기지 않았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의 자료를 인용하며 손흥민으로 파생되는 한국의 경제 효과는 18억 달러(약 2조 475억원)라고 했고 현재 현역 은퇴 후 토트넘 유소년 팀 코치로 재직하고 있는 라이언 메이슨(30)의 "손흥민은 모든 프로축구 선수들의 귀감이 된다"는 발언까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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