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 금새록 "장동윤X김동준, 나보다 아름다워..속상"

윤성열 기자  |  2021.03.17 15:34
배우 금새록 /사진제공=SBS
배우 금새록이 '조선구마사'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장동윤과 김동준의 외모를 극찬했다.

17일 SBS NOW 유튜브 채널을 통해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연출 신경수, 극본 박계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극 중 사당패의 살판쇠 혜윰 역을 맡은 금새록은 이날 '사당패 비주얼 센터'라는 수식어에 대해 "비주얼 센터는 내가 아니고, 벼리(김동준 분) 언니"라며 "너무 아름답다"고 말했다.

금새록은 혜윰에 대해 "충녕 대군과 벼리 언니 곁을 끝까지 지키고 의리도 지키고 마음을 내어주는 인물"이라며 "사당패, 충녕(장동윤 분)의 무리들과 함께 어울리는 케미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금새록은 이번 작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충녕 대군 역의 장동윤과 벼리 역의 김동준의 외모를 칭찬하기도 했다. 금새록은 "두 분과 촬영하는 장면이 되게 많았다"며 "어느 날 셋이 같이 나란히 앉은 장면을 모니터하면서 집에 가고 있었는데, 여자인 나보다 두 분이 더 아름다워서 너무 속상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두 분이 너무 아름답고 잘 생겨서 내가 조금 다이어트를 해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금새록은 또한 장동윤, 김동준과 연기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며 "두분 다 나이도 비슷해서 많이 친해졌다. 서로 장난도 치고, 고민이나 이야기도 많이 나누는 사이가 됐다. 두분 다 성격도 너무 좋으시다. 무엇보다 잘 생겼다"고 전했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다. 북방의 순찰을 돌던 이방원(태종)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 위에 '엑소시즘'을 가미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김동준, 정혜성, 서영희, 금새록, 이유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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