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구단 홍보팀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양현종이 이번 주 금요일(현지시간 19일) LA 다저스와 원정 시범경기에 등판한다”고 알렸다. 한국시간으론 20일 토요일 오전 5시 5분이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양현종은 이날 최소 2이닝 또는 3이닝 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텍사스 선발 투수는 카일 코디(27)로 예고됐다.
메이저리그 진입을 목표로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간 양현종은 지난 8일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처음 등판했다. 당시 그는 1이닝 동안 투구수 21개를 기록하며 2피안타(1홈런) 1실점했다.
두 번째 등판은 지난 14일이었다. 밀워키와 원정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2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도 3.00으로 낮아졌다.
점차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며 팀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양현종이 세 번째 등판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상희 스타뉴스 통신원 sang@lee22.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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