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투타 펄펄' 오타니와 맞대결서 쩔쩔... 타율 0.103 추락

박수진 기자  |  2021.03.22 07:47
오타니(왼쪽), 김하성. /AFPBBNews=뉴스1, 이상희 통신원
김하성(26·샌디에이고)이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와 투타 맞대결에서 사실상 완패했다. 오타니는 투타에서 펄펄 날았고 김하성은 침묵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에인절스전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15에서 0.103으로 하락했다.

이날 파드리스의 상대 선발투수는 오타니였다. 이 경기 전까지 오타니는 앞선 2경기에서 4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13.50의 좋지 않은 기록은 남기고 있었지만 이날은 달랐다. 투수로 4이닝 2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타자로도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전 타석 출루를 만들어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를 맞이한 김하성은 1볼을 골라낸 뒤 2구째를 받아쳤으나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상황에서 또 오타니를 마주한 김하성은 오타니의 4구째를 때렸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김하성은 에인절스 3번째 투수 타이 버틀리를 상대했지만 루킹 삼진을 당했다. 1볼-2스트라이크에서 다소 높은 공을 골라냈지만 구심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하고 말았다.

김하성은 공격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수비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3루 쪽으로 빠르게 날라온 저스틴 업튼의 타구를 잘 잡아 2루로 던져 포스아웃을 만들어냈다. 병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김하성의 뛰어난 운동 신경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김하성은 7회 시작과 동시에 에구이 로사리오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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