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韓 1명 vs 日 8명'... 한일전 선발명단 확정 [공식발표]

김명석 기자  |  2021.03.25 18:35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평가전에 출전 중인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통산 80번째 한일전에 나설 한국과 일본 축구대표팀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은 유럽파가 단 1명 뿐이지만, 일본은 8명이나 선발로 나선다.

한국과 일본은 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격돌을 앞두고 있다.

이날 한국은 나상호(25·FC서울)를 필두로 남태희(30·알사드)와 이강인(20·발렌시아), 이동준(24·울산현대)이 공격진을 구축한다.

나상호나 이동준이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거나, 이강인이 제로톱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서는 정우영(32·알사드)과 원두재(24·울산)가 호흡을 맞춘다.

이어 홍철(31·울산)과 김영권(31·감바 오사카) 박지수(27·수원FC) 김태환(32·울산)이 수비라인을, 조현우(30·울산)가 골문을 각각 지킨다.

이날 한국에서 선발로 출전하는 유럽파는 이강인이 유일하다. 또 다른 유럽파인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손흥민(29·토트넘)과 황의조(29·보르도) 황희찬(25·라이프치히) 등은 모두 부상이나 코로나19 여파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한일전에 나설 한국 축구대표팀 베스트11. /사진=대한축구협회

반면 일본은 소집된 9명의 유럽파 가운데 8명이 선발로 출전한다.

오사코 유야(31·베르더 브레멘)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가운데 미나미노 다쿠미(26·사우스햄튼)와 카마다 다이치(25·프랑크푸르트), 이토 준야(28·헹크)가 2선을 꾸린다.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미드필더인 엔도 와타루(28·슈투트가르트)가 모리타 히데마사(26·산타클라라)와 허리를 구축한다.

이어 사사키 쇼(32·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요시다 마야(33·삼프도리아), 도미야스 다케히로(23·볼로냐), 야마네 미키(28·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수비라인을, 곤다 슈이치(32·시미즈 S-펄스)가 골문을 각각 지킨다.

일본 축구대표팀 명단에 소집된 9명의 유럽파 중 선발에서 제외된 것은 아사노 다쿠마(27·파르티잔)가 유일하다.

한일전 역대전적은 79전 42승23무14패로 한국이 앞서 있다. 피파랭킹은 한국은 38위, 일본은 27위로 일본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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