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손흥민(29·토트넘)의 활약을 두고 현지 매체가 냉정한 평가를 해 눈길을 끈다. 2021년이 되고 어느 정도 잠잠해졌다는 의견을 내놨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매체 스퍼스웹은 28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현재까지의 선수들의 평점”이라는 오피니언 기사에서 손흥민과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5)에게 나란히 평점 8점을 부여했다. 해리 케인(27)의 9.5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6) 8.5점에 이은 전체 3위였다.
스퍼스웹은 “이번 시즌 득점을 감안해보면 가독하다고 생각하다는 사람이 많을지 모르겠지만 이번 시즌 손흥민의 전반적인 플레이는 해가 바뀌고 이전만 못해졌다. 지금은 시즌 초반 보여줬던 모습의 그림자에 가깝다”며 냉정하게 바라봤다.
2021년 들어 손흥민의 득점이 줄어든 것이 박한 평가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손흥민은 2021년 EPL 13경기에 나서 2골만 넣었다. 반면 케인은 같은 기간 7골이나 기록하며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29) EPL 최다 득점 공동 선두(17골)로 올라섰다.
한편 지난 15일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손흥민은 A매치 기간 국가대표 소집 대신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토트넘 역시 휴식기 최우선 목표를 손흥민의 복귀로 잡았을 정도다. 오는 4월 4일 뉴캐슬전을 통해 출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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