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출사표, 흥국 박미희 "1차전보다 중요" vs GS 차상현 "고비 예상" [★장충]

장충=한동훈 기자  |  2021.03.28 15:23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왼쪽), GS 차상현 감독. /사진=KOVO
흥국생명 박미희(58) 감독이 2차전 총력전을 예고했다. GS 칼텍스 차상현(47) 감독 또한 고전을 예상했다.

흥국과 GS는 28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펼친다.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1차전은 GS가 3-0 완승을 거뒀다. 2차전은 챔피언 향방을 가를 매우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경기에 앞서 박미희 감독은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박 감독은 "오늘이 중요한 일전이다. 1차전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총력전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흥국은 플레이오프서 IBK기업은행과 3차전 혈투 끝에 2승 1패로 올라왔다. 체력적으로 열세다. 박 감독은 "1차전은 당연히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 선수들도 다 알기 때문에 특별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서브, 서브 리시브도 중요하지만 상대 화력이 강하기 때문에 비슷하게는 득점이 나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스 김연경은 정신적 피로가 크다. 박 감독은 "체력은 괜찮다. 많이 뛰고 공을 많이 때려서 그런 것 보다는 책임감이 크다. 리더로 여러 생각을 해야 한다. 이런 것들에 대한 무게감이 피로로 쌓일 것"이라 걱정했다.

1승으로 앞선 차상현 GS 감독도 만만치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차상현 감독은 "첫 단추를 잘 뀄다. 하지만 오늘은 1차전보다는 몇 차례 고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첫 세트 승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 감독은 "분위기는 붙어 봤기 때문에 이제 안다. 거기에 기 싸움이나 자존심 대결도 있을 것이다. 상대가 1차전보다 강하게 나올 것이다. 우리에 대한 분석도 했을 것이고 1차전 패배를 보완해서 나올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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