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맛' 함소원 시어머니 통화 대역 의혹 방심위에도 '민원' 봇물

이경호 기자  |  2021.03.30 10:27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 시어머니가 막냇동생과 통화하는 내용에 대한 조작 의혹이 불거졌고, 이에 시청자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다./사진=3월 23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화면 캡처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불거진 '함소원 시어머니 막냇동생 대역 의혹'과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민원이 접수됐다.

30일 오전 방심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아내의 맛' 함소원 관련 민원이 현재(30일 오전 9시 50분 기준)까지 10여 건이 접수된 상태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된 시청자들의 민원은 지난 23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의 시어머니가 막냇동생과 통화하는 내용에 대한 것이다. 이 방송에서 일부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과거 함소원 시어머니가 막냇동생과 영상 통화하는 장면을 비교했고, 막냇동생의 목소리와 말투 등이 다르다며 대역을 쓴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함소원, '아내의 맛' 측은 어떤 해명도 하지 않은 상태다.

방심위에 접수된 이번 민원은 절차를 통해 심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방심위에 민원 접수가 된 '아내의 맛' 대역 의혹. 이를 두고 함소원, '아내의 맛' 측은 그간의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함소원은 최근 '아내의 맛'과 관련해 시어머니 막냇동생 대역 의혹 외에 시부모의 중국 별장이 에어비앤비라는 의혹도 제기돼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해 10월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된 함소원의 시부모 중국 별장을 두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함소원 또 주작. 시댁 별장으로 나온 곳 에어비앤비라네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아내의 맛'에서 소개된 함소원의 시댁 별장 구조와 에어앤비 사이트에 등록된 숙소 사진을 비교했다. 이와 함께 함소원의 시댁 별장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함소원 시어머니 막냇동생 통화와 관련해 조작 의혹이 또 한 번 불거진 상태다.

이 같은 논란에 함소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 많이 배우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는 글을 올렸고, 이후 '아내의 맛' 측은 "함소원의 하차가 맞다. 함소원의 의사를 받아들여 그렇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함소원, '아내의 맛' 측은 '조작 의혹' 논란에 대해선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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