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랜초 미라지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2021 LPGA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회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3위에 오른 김세영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11위였던 김세영은 이날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아내며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아쉽게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긴 했지만 12번홀과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우승은 18언더파 270타를 친 파티 타바타나킷(22·태국)이 차지했다. 자신의 첫 커리어 우승 트로피를 메이저 대회에서 들어올렸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이미림(31·NH투자증권)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고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10언더파 278타로 고진영(26·솔레어)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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