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는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제가 누굽니까? 마라톤을 한 사람인데 잘 이겨내고, 털고 일어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 마라토너'라는 애칭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이봉주는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자세를 취하거나 근육이 비틀어지는 이상 운동 현상이 나타나는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봉주는 "저도 저지만 옆에서 이렇게 지켜보는 사람도 마음이 많이 아플 것이다. 특히 제 안사람이 옆에서 정말 고생을 많이 해 안타깝다"며 "저를 응원해 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털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될 것 같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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