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삼성호암상 상금 3억 독립영화 발전 위해 기부

전형화 기자  |  2021.04.07 13:38
봉준호 감독이 삼성호암상 상금 3억원을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봉준호 감독이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받는 상금 3억원을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기부한다.

7일 바른손이앤에이이는 봉준호 감독이 2021 호암상 예술상 부문 수상자로 받는 상금 3억원을 독립영화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한다고 알렸다. 이는 한국 영화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경계를 넓혀 온 독립영화의 창작자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서다.

기부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단편영화를 포함한 독립영화 감독들에게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4월 중으로 독립영화 관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호암상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 뜻을 기념해 호암재단이 만든 상으로 올해부터 명칭을 호암상에서 삼성호암상으로 변경했다. 예술상은 봉준호 감독이,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상은 허준이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화학-생명과학 부문은 강봉균 서울대 교수가, 공학상은 조경현 미국 뉴욕대 교수가 수상한다. 이대열 미국 존스홉킨스대 특훈교수는 의학상을, 이석로 방를라데시 꼬람똘라병원 원장은 사회봉사상을 받는다. 삼성호암상 시상식은 6월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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