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준우승 KB스타즈, 신임 감독에 김완수 하나원큐 코치 선임

김동영 기자  |  2021.04.08 10:35
왼쪽부터 허인 은행장, 김완수 감독, 김진영 단장. /사진=KB스타즈
여자프로농구(WKBL) KB국민은행 스타즈(구단주 허인)는 신임 사령탑에 김완수(44) 감독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KB스타즈는 "김완수 감독은 프로 선수로서 활동 기간이 짧고 스타플레이어 출신은 아니지만 17년 경력의 실력있는 젊은 지도자로,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특유의 섬세한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송도고-건국대를 나온 김 신임 감독은 2000~2002년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에서 선수로 뛴 후 온양여중과 온양여고 코치를 거쳐 2016년부터 WKBL 부천 하나원큐 코치로 활동했다. KB스타즈 사무국은 "3차에 걸친 후보군 검증과 심층면접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선임 과정에서 보여준 김완수 감독의 열정과 팀에 최적화된 전력 강화 방안, 선수 구성 및 육성 등 변화를 위한 깊이있는 계획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김완수 감독은 구단을 통해 “최고 구단의 감독으로 선임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KB스타즈만의 팀 컬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임 안덕수(47)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정규리그 2위에 올렸으나 챔피언결정전에서 4위 삼성생명에 패한 뒤 자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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