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무용가 육성프로젝트', 신인데뷔전 열려

채준 기자  |  2021.04.08 11:20
/사진제공=한국현대무용협회

이해준 한양대 교수가 이끄는 한국현대무용협회의 28번째 신인데뷔전이 열린다.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제28회 신인데뷔전은 4월 15일을 시작으로 총 4일간 M극장에서 진행되며 15일 12팀, 16일 12팀, 17일 11팀, 18일 10팀 총 45팀이 참여한다.

신인데뷔전은 1984년, ‘제1회 현대무용신인발표회’를 시작으로 2021년 현재까지 차세대 현대무용예술가들의 등용문이 되어왔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훈목(피핑톰 무용단), 김설진(무버 예술감독), 금배섭(춤판야무), 이준욱(도도무브댄스씨어터, 대구시립무용단 트레이너), 이재영(시나브로 가슴에) 등 다수의 현대무용가들 또한 신인데뷔전 무대를 거쳐 지금의 자리에 왔다.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로써 인큐베이팅 역할에 주력하고 있는 신인데뷔전은 신진예술가들의 젊은 열정과 패기가 담긴 무대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2019년도 17팀, 2020년도 27팀, 2021년도 45팀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참가팀을 보아 신진예술가들에게 신인데뷔전 무대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다.

이해준 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장
지난 2020년 제27회 신인데뷔전 신인상 수상자들은 신인데뷔전이 신진예술가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자 무엇이든 그려낼 수 있는 공간이며 안무가로서의 출발점에 함께하는 무대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신인데뷔전 강경모 예술감독(두아코 댄스컴퍼니 예술감독)은 신인데뷔전이 현대무용계에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신진예술가들이 첫발을 내딛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해준 한양대 교수겸 한국현대무용협회이사장은 “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신인데뷔전은 국내 현대무용가들의 등용문으로 28년간 많은 수의 마스터급 무용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했다”며 “올해도 수준 높은 무용가들이 다수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새롭고 의미있는 작품들이 경연을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는 서울문화재단의 ‘2021년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지원금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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