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출연해 선배을 찾아 나섰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출연했다.
이날 망설임 끝에 출연을 결정한 권일용은 "1호라는 수식어가 있긴 하지만 협업이 없으면 현장에서 단독으로 범인을 잡을 수 없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권일용은 "현직에 있을 때 아버지같이 저를 돌아주신 분이 있다. 제가 막내 경찰이었을 때 만난 반장님이셨다"며 소개했다.
이어 "반장님께서는 항상 '경찰은 원래 가난한 거다. 네가 큰소리 칠 수 있는 사람은 범인 앞이야. 근데 피해자들 앞에서는 부끄럽고 죄책감을 느껴야 한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25년 과학수사 내내 그 말씀이 머리에 남았다"며 선배 경찰을 찾아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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