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영, 계속된 네티즌 비판에 반박 "논란 될 줄 알았으면 안 썼다"

안윤지 기자  |  2021.04.15 11:29
아나운서 공서영이 '남혐' 논란으로 인한 네티즌의 비판이 이어지자 반박에 나섰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공서영 아나운서가 계속된 네티즌 비판에 반박했다.

공서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혐' 논란과 관련한 네티즌의 말에 강력히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한 네티즌은 "아무도 못 믿을 해명. 가족들이나 믿어 줄지"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답글을 달아 "논란이 될 줄 알았다면 당연히 쓰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 기억엔 힘 좀 주라는 단어는 엄연히 있는 단어고 내가 생각하는 분발하라는 의미로 쓰였던 게 맞다. 나도 그렇게 썼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의미가 변질되어 나쁘게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서영은 "그동안 이미 몇 번 논란이 됐는데 방송하는 입장에서 그 동안의 논란을 모르고 다시 한 번 논란을 일으키는 데에 사과드린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그는 "원래 표현과 다르게 비하해서 쓰는 사람들이 있다 해서 순수한 의도로 쓴 내가 왜 공격을 받아야 하는지 속상하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공서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스크림 제품 사진과 함께 "아니 그래서 언제까지 새로고침 해야되냐구여! 우리 동네 베라 힘죠! 트리플민초. 이틀째 새로고침 중. 열배 민초. 백배 민초. 파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글 속 '힘죠!'란 표현에 대해 남성 혐오적 표현이라고 지적했고, 공서영을 향한 '남혐' 논란이 일었다. 이에 공서영은 이날 "혐오 표현이 아닌 '힘내다'의 의미로 사용했다. 많은 분이 지켜봐주시는만큼 앞으로는 사용하는 단어에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공서영은 지난 2004년 클레오 정규 앨범 'Rising Again'으로 데뷔,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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