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33)와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35)의 치열한 투수전으로 펼쳐졌다. 커쇼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다르빗슈는 7이닝 1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선제점은 커쇼가 만들어냈다. 잭 맥킨스트리(26)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고, 이어 루크 레일리(27)가 안타를 쳤다. 그리고 오스틴 반스(32)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커쇼가 좋은 선구안을 보였다. 다르빗슈를 상대로 볼카운트 2-0에서 시작해 연신 파울을 만들더니 8구 만에 볼넷을 골라냈다. 그리고 9회 저스틴 터너(36)가 솔로 홈런을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듯 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베츠는 52피트(약 15m)를 3.3초 만에 달려왔다. 이 타구를 잡을 확률은 10%에 불과했다.
메이저리그도 감탄했다. MLB.com은 "스타는 큰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한다"면서 "베츠는 확실히 일류다. 샌디에이고전에서 대단한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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