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이 형, 상하의 유니폼+양말+운동화 '풀장착'... "나는 응원단장"

심혜진 기자  |  2021.04.19 08:35
SSG랜더스 유니폼을 입은 정용진 구단주. /사진=정용진 구단주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53) SSG랜더스 구단주 겸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구단 유니폼을 '풀장착'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

정 구단주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SSG랜더스 상하의 유니폼에 양말과 운동화까지 모두 갖추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할로윈 코스튬이라는 얘기 듣고 좌절함"이라는 글도 적었다. 유니폼 공식 발표 전에 각각 상의 앞뒤 모습을 살짝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정 구단주는 이번엔 상하의를 함께 입은 사진을 올린 것이다.

이 게시물에는 19일 오전 현재 4만여 개의 '좋아요'와 8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48)가 "지명타자입니까? 아니면 구원투수입니까?"라고 묻자 정 구단주는 "응원단장 ㅎ"이라는 답글을 달기도 했다.

정 구단주는 SSG의 SK 와이번스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선 데 이어 지난 3일 팀의 정규시즌 개막전이 열린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찾아 응원하는 등 야구단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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