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보이십니까. 여기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단체 대화방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분들은 지난 5개월 동안 저를 스토킹 했으며 고소 중인 중에도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방송국에, 가짜 인터뷰에 저를 괴롭히고 어제 마지막 저를 탈탈 털어주겠다고 또 무서운 경고를 보내더니 디스패치가 쓰셨네요"라며 "참고로 우리 팬클럽 사진은 전부 제 사진입니다"이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지금도 SNS 라이브 방송을 하는 거 같다. 월요일 시간으론 2시간도 안 남았다. 진정하라. 여기서 에너지 소비 하지 말자. 내일은 그냥 예고편이고 길게 아주 탈탈 털린 것", "기다려 봐라 내가 인터뷰 제대로 할게", "키보드 워리어 함ㅅㅇ 씨 아니냐"는 등의 말이 담겨 있었다.
디스패치는 지난 13일 게재된 청와대 국민청원 글 '방송인 ㅇㅇㅇ에 대한 마녀사냥을 멈춰달라'도 짜여진 각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글 작성자는 다름 아닌 함소원과 함께 단체 대화방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함소원은 이 사실을 몰랐던 것처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이렇게까지.. 괜찮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중국인 진화와 결혼,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최근 시어머니 전화 대역, 집 렌트 등 방송 조작과 관련한 각종 의혹이 일었고, TV조선 측과 함소원 측은 조작을 일부 인정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아내의 맛'에서 하차했으며, '아내의 맛'은 시즌 종료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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