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20일 "사회 관심 분야 가정에 속한 초·중·고등학교 야구 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KBO 유소년 야구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사업은 KBO리그가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야구발전기금을 활용해 2018년부터 시행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KBO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유소년 야구선수 총 58명(초등학생 21명, 중학교 27명, 고등학교 10명)을 선정하여 매월 초등학생은 20만원, 중학생은 4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씩 1년간 총 2억 4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야구 장학금 수혜자 선정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급여 순), 기초생활수급자 중 교육급여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정, 다자녀(만 18세 이하의 3자녀 이상)가정 순으로 순위를 정하고, 기타 생활형편, 야구성적, 학업성취도, 인성 및 교우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정하게 된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5월 11일까지이며, KBO 육성팀으로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신청 양식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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