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 TOP6, 거북6와 대결 승..장민호 트롯 10주년[★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1.04.22 00:35
/사진= 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서 TOP6가 거북6와 대결 끝에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에서 TOP6(임영웅, 이찬원, 영탁,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이 거북6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장민호의 '트로트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무대 후 갑자기 거북6가 '구윤 속의 외침'과 '버블 축구' 게임을 들고 나타났다. 버블 축구 결과 TOP6가 막판 골을 넣어 5 : 4로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장민호 10주년 선물 6개를 모두 획득한 TOP5는 장민호에게 선물을 한 명 한 명 건넸다.

정동원은 커플 잠옷을 꺼내며 "삼촌도 이제 장가를 가셔야 하니까 와이프랑 세트로 입으라고"라며 잠옷을 건물했고 김희재는 와인과 향초를 선물했다. 마지막 영탁은 책을 준비했다. 영탁이 준비한 10권의 책의 첫 글자를 따자 '우리 평생 함께 걸어 가자'라는 글자가 나와 감동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오늘 수업에 대해 "행복했쇼"라고 유쾌한 한마디로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장민호의 '트로트 데뷔 10주년' 축하 파티가 진행됐다.

이날 장민호를 제외한 멤버들은 장민호를 위한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고 정동원의 "지금까지 장민호의 깜짝 카메라였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커튼 뒤의 '장민호 트로트 데뷔 10주년 축하한다'는 글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10년 축하합니다"라는 축하송을 불렀고 이때 배우 박성웅의 축하 영상이 흘러 나왔다. 박성웅 외에도 가수 설운도, 개그우먼 홍현희, 배우 신애라, 가수 장윤정이 장민호를 위해 편지를 보냈다.

장민호는 "고맙죠. 이런 날이 올거라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하지 못했다. 늦었나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며 가수 인생을 되새겼다. 이어 "저 친구들 없었으면 이런 기쁨을 누구랑 나눌 수 있었을까. 너무너무 고맙습니다"라며 동생들에게 한마디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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