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2R] ‘10명vs10명’ 맨시티, 애스턴 빌라에 2-1 역전승… 우승에 성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4.22 06:08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귀중한 역전승을 따냈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승점 77)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6)와 격차를 벌리며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홈팀 애스턴 빌라는 마르티네즈, 캐시, 콘사, 밍스, 타겟, 나캄바, 루이즈, 트라오레, 맥긴, 램지, 왓킨스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맨시티는 에데르송, 워커, 스톤스, 디아스, 진첸코, 실바, 로드리, 귄도안, 마레즈, 제주스, 포덴이 선발 출전했다.

애스턴 빌라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방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빠르게 처리했고, 왓킨스의 패스를 받은 맥긴이 맨시티 골망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의 반격이 시작됐다. 평소와 같이 짧은 패스 플레이로 주도권을 쥐었고,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2분 실바가 박스 깊숙한 위치에서 컷백을 내줬고, 문전에 있던 포덴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맹공을 펼치던 맨시티는 전반 40분 실바가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로드리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한 게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역전에 성공한 맨시티지만, 전반 44분 악재가 발생했다. 존 스톤스 거친 반칙이 있었고, 심판이 VAR 판독 후 레드카드를 꺼냈다.

양 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줬다. 맨시티는 제주스 대신 라포르테, 애스턴 빌라는 램지 대신 다비스를 투입했다. 후반엔 수적 우위를 점한 애스턴 빌라가 볼 소유 시간을 늘렸다. 그러나 후반 12분 캐시가 포덴에게 깊숙한 태클을 했고,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미 경고가 있었던 캐시는 퇴장당했고, 양 팀은 사이좋게 10명으로 경기를 치렀다.

리드를 쥐고 있는 맨시티는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선보이며 간헐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무리한 플레이는 지양했다. 맨시티는 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귄도안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43분 실바의 중거리 슛은 골대 위로 솟았다.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맨시티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지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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