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타구에 얼굴 맞고 출혈... 성빈센트병원 긴급 후송

수원=한동훈 기자  |  2021.04.24 18:35
황재균.
KT 위즈 주장 황재균(34)이 타구에 얼굴을 맞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황재균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황재균은 5회초 수비에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롯데 안치홍의 타구가 황재균 정면으로 굴렀다.

평범한 땅볼 같았지만 황재균 앞에서 불규칙 바운드로 튀었다. 공이 갑자기 솟아 올라 황재균의 얼굴을 때렸다.

황재균은 그대로 쓰러졌다. 코에서 출혈이 발생했다. 다행히 황재균은 스스로 일어나 구급차에 직접 탔다.

KT 관계자는 "황재균이 코에 타구를 맞았다. 구급차를 타고 인근 성빈센트병원으로 바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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