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내려가는 모리뉴, 중소팀 셀틱과 접촉…첫 대답은 거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4.24 08:49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이 거듭 실패에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조기 경질당한 그는 중소클럽인 셀틱의 관심을 받는 현실이 됐다.

모리뉴 감독은 한때 유럽 축구계 트렌드를 이끌었던 지도자다. 포르투를 시작으로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면서 무수히 많은 성공을 이뤘다. 못 들어본 트로피가 없을 만큼 최고를 구가하던 모리뉴 감독이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처음 리그 우승에 실패한 뒤 토트넘에서는 무관으로 불명예 퇴진하면서 평가가 한 단계 내려온 모습이다.

그만한 커리어를 갖춘 감독이 없어 여전히 희망하는 곳이 많지만 예전처럼 빅클럽은 아니다. 이적시장 전문가 던컨 캐슬은 팟캐스트를 통해 경질된 모리뉴 감독에게 우선 관심을 보인 클럽이 셀틱과 AS로마, 발렌시아라고 말했다. 이들은 모두 재건이 필요한 클럽으로 과거 모리뉴 감독이 맡았던 팀과 재정 규모에서 차이가 크다.

가장 먼저 접촉한 건 셀틱이다. 스코틀랜드의 셀틱은 최근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끈 레인저스에 우승을 내줬다. 임시 감독으로 상황을 지켜보는 셀틱은 모리뉴 감독에게 접근했으나 일단 거절당했다. 캐슬은 "셀틱이 모리뉴 감독과 접촉한 최초의 팀이지만 당장 현장에 복귀할 뜻이 없다는 답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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