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RB라히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독일을 떠나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키커’ 보도를 인용해 “나겔스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부임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조세 모리뉴 전 감독의 경질로 공석이 된 토트넘 홋스퍼로 새 감독 후보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뮌헨이 한시 플릭 감독의 사퇴로 인해 나겔스만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겼다.
플릭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뮌헨과 결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유로2020 이후 공석이 될 독일 대표팀으로 부임이 유력하다.
문제는 라히프치히와 계약 기간이다. 라히프치히는 나겔스만의 위약금으로 2,6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으로 책정했다. 토트넘이나 뮌헨이 라히프치히와 이 문제를 해결해야 나겔스만에게 지휘봉을 맡길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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