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울버햄튼 감독직 부임 가능성...'포르투갈 컬렉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4.29 05:57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남게 될까.

영국 매체 '킥오프'는 28일(현지시간) "모리뉴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울버햄튼을 지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모리뉴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9일 토트넘 홋스퍼에서 전격 경질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A컵 탈락과 갈수록 멀어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등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무엇보다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를 비롯한 여러 선수를 공개적으로 탓하며 신뢰를 잃었다.

경질 직후 모리뉴는 "휴식 시간은 필요 없다"라며 감독 커리어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셀틱, 발렌시아, 인터 밀란 등 여러 명문 구단이 관심을 보였고 이제는 울버햄튼과 연결되고 있다.

'킥오프'는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2020/21시즌을 끝으로 누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수 있다. 보드진은 대체자로 모리뉴를 낙점했다"라고 언급했다. 울버햄튼엔 포르투갈 국적의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포르투갈 출신인 모리뉴가 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토트넘에선 실패했지만 과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EPL 명문 구단을 지휘한 경험이 있어 울버햄튼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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