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중간 집계..상영작 96.7% 매진-온라인 상영 30%↑[공식]

전형화 기자  |  2021.05.03 15:57
권해효와 박하선의 진행으로 열린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지난달 29일 개막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반환점을 돌며 순항하고 있다.

3일 전주국제영화제측은 중간 집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극장 상영은 지난 2일 첫 주말까지 전체 회차의 96.7%가 매진됐다. 개막작 '아버지의 길'을 상영한 4월29일을 비롯해 총 56회차를 상영한 5월1일과 46회차를 상영한 5우러2일은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 총 49회차를 상영한 4월30일은 89.8% 매진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에 이어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열린 온라인 상영 역시 5월 2일 자정 기준, 전년 대비 30% 상승한 약 4000여 건의 이용 기록을 나타내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됐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한 행사를 치르기 위해 극장 좌석을 상영관당 33%로 제한 운영 중이며, 전체 상영작의 73%에 달하는 작품이 OTT 플랫폼 웨이브로 온라인 상영된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한국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들 기자회견.
영화 상영뿐 아니라 부대행사도 관심이 뜨거웠다.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4월 29일 개막과 동시에 문을 연 제7회 100 FILMS 100 POSTERS 전시는 방역을 위해 예약제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까지 약 12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배종옥, 최수영 심사위원과 류현경 프로그래머 등이 무대에 오른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기자회견,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류현경 기자회견, 전주시 곳곳에서 진행하는 골목상영 등 주요 행사들을 순조롭게 이어 나가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5월 3일까지 다양한 토크 프로그램이 생중계로 공개되며, 국내 게스트들이 극장에서 관객과 직접 만나는 '관객과의 대화'와 해외 감독 및 관계자를 화상으로 연결한 온라인 '관객과의 대화'는 폐막 전날인 5월 7일까지 계속된다. 더불어 5월 3일부터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여성'과 'OTT'를 키워드로 제시하며 영화산업의 담론을 제시하는 전주컨퍼런스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시사회혁신센터, 그리고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전주국제영화제에 프로그래머로 참석한 류현경 기자회견.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4일 열리는 제13회 전주프로젝트 시상식과 5월 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영화제 시상식을 앞두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이어 가기 위해 철저한 방역 관리를 하고 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8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와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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