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헤어' 어른이들을 위한 공포 영화

김미화 기자  |  2021.05.05 09:24
/사진='배드헤어' 포스터
올해 가장 제정신 아닌 공포 풍자 영화 '배드 헤어'가 개봉한다.

미국판 '기기괴괴 성형수'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는 '배드 헤어'가 어린이날인 5월 5일 개봉,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배드 헤어'는 곱슬 머리 때문에 늘 무시당하던 VJ 지망생 애나가 특별한 미용실을 찾아 완벽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블랙 호러 무비로, 저스틴 시미엔 감독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차별이라는 소재를 공포 장르와 결합하여 '겟 아웃'을 처음 봤을 때와 같은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안겨준다.

90년대 전설적인 가수 바네사 윌리암스부터,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멤버였던 켈리 롤랜드, 그리고 최고의 R&B 뮤지션 어셔가 등장해 89년대 LA를 무대로 한 '배드 헤어'를 더욱 실감나게 살려줄 뿐만 아니라, 영화를 보는 다양한 관객층에게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개봉 기념 이벤트는 타고난 곱슬머리에서 생머리로 머리 스타일을 바꾼 뒤, 단숨에 비서에서 VJ로 승진하게 된 '애나'의 모습을 담은 렌티큘러 사원증이 증정된다. 개봉 기념 렌티큘러 사원증 증정 이벤트는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개봉주 주말인 5월 8일 토요일부터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는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배드 헤어'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맥클린코스메틱 헤드스파 힐링케어 트리트먼트가 선착순으로 소진 시까지 증정된다. 머리카락을 소재로 한 호러 영화 '배드 헤어'의 컨셉과 찰떡 같이 잘 어울리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토요일 상영이 매진되는 등 올해 가장 제정신 아닌 블랙 호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저스틴 시미엔 감독은 "한국과 일본 영화계에서 머리카락을 공포영화의 소재로 활용하는 걸 보고 영감을 얻었다. 분명 미국에도 머리카락과 관련된 오래된 이야기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배드 헤어'를 제작하게 된 계기로 원신연 감독의 '가발'을 꼽았다. 공포 영화에 풍자를 곁들이는 아이디어에 관해서는 "흑인 여성들이 사회에서 받는 억압과 차별, 가부장적 압력 등을 소재로 활용한 공포 풍자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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