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분 뛴 미우라, 쇼난과 리그컵 출전 전망… 日은 최고령 득점 기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05 09:24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54세 현역’ 미우라 카즈요시(요코하마 FC)가 시즌 3번째 출전이 전망됐다.

5일 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미우라는 이날 열리는 쇼난 벨마레와의 2021 J리그 르방컵(리그컵) 조별리그 5라운드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닛폰’은 “미우라가 쇼난전 출전 멤버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했다.

미우라가 출전하게 되면 자신이 계속 경신하고 있는 최고령 출전 기록을 54세 2개월 9일로 늘리게 된다. 또한 올 시즌 출전은 3번째가 된다. 그는 J1리그와 리그컵을 한 차례씩 출전했다. 하지만 출전한 두 경기에서 실질적으로 출전한 시간은 각 1분, 총 2분밖에 되지 않는다. 경기 종료 직전 잠깐 경기장에 나선 것이 전부다.

요코하마 FC의 하야카와 토모노부 감독은 “자신이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는 선수를 기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닛폰’은 “미우라가 득점하게 되면 츠치야 유키오의 리그컵 최고령 득점(42세 9개월 10일)을 경신하게 된다”며 미우라의 골을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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