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바란 영입 실패할 경우 쿨리발리로 선회한다 (英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05 16:09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를 영입 명단에 올려놓고 있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4일(현지시간) "맨유는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안으로 쿨리발리를 데려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센터백 조합으로 고민이 많다. 해리 매과이어의 완벽한 파트너를 정하지 못했다. 빅터 린델로프가 있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완전히 만족시키기엔 무리가 있다. 또한 에릭 바이와 악셀 튀앙제브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등 좀처럼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에 맨유는 여러 센터백들을 영입 명단에 올려놓고 지속적으로 관찰했다. 바란, 쥘 쿤데(세비야), 이브라히마 코나테(RB라이프치히) 등이다. 특히 바란의 경우 지난 2011년 알렉스 퍼거슨이 직접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당시 랑스에서 뛰던 바란은 레알행을 택했다.

바란은 오는 2022년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렇기에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무조건 바란을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문제는 이적료다. 앞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레알이 책정한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30억원). 맨유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협상을 계속 시도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은 상황. 어쩔 수 없이 맨유는 바란 영입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 대체자로 쿨리발리를 낙점했다. '익스프레스'는 "코로나19 이전 쿨리발리의 이적료는 매우 높았지만 지금은 절반 수준인 5,200만 파운드(약 810억원)까지 내려왔다. 쿨리발리는 올 여름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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