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백현(29, 변백현)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백현은 6일 훈련소에 입소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한다.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을 받은 백현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백현은 시우민, 디오, 첸, 수호, 찬열에 이어 엑소 멤버 중 여섯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앞서 백현은 팬 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5월 6일로 입영통지서를 받았다"고 직접 알리며 "기다림이 얼마나 힘든 것인 줄 알기 때문에 기다려 달라는 말보단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사랑하고 좋아해"라고 팬들을 향해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입소 당일인 오늘(6일)은 백현의 생일이기도 하다. 지난 1일 백현은 미리 생일을 기념해 네이버 V LIVE를 통해 팬들과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이날 그는 팬들에게 "OST 녹음을 쭉 해놓았고, 콜드와 서문탁 선배님과의 컬래버 음원이 나올 예정"이라며 당분간 다양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음을 예고했다.
백현은 2012년 엑소 메인보컬로 데뷔, 'MAMA' '늑대와 미녀' '으르렁' '콜 미 베이비' '러브샷' '코코밥'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솔로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했으며, 지난 3월에는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밤비'를 발표하고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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