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PIT전 4타수 무안타 '타율 0.197 하락'... 팀 4-2 승 (종합)

김우종 기자  |  2021.05.06 12:31
김하성. /AFPBBNews=뉴스1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김하성(26·샌디에이고)이 아쉽게 안타를 치지 못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11에서 0.197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지난 4일 피츠버그전에서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뒤 5일 유격수에 이어 이날 경기에는 3루수로 나섰다.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를 공략했으나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3회 선두타자 카라티니가 선제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4회 무사 1루 기회서 3루 땅볼을 친 뒤 선행 주자가 아웃되며 출루했다. 이어 카라티니의 1루수 야수 선택(2루 송구) 때 송구 실책을 틈타 전력 질주를 펼치며 2루까지 갔다. 하지만 후속 두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홈을 밟진 못했다.

샌디에이고가 5회 마이어스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가운데, 김하성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3구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피츠버그는 6회초 레이놀드의 솔로포와 톰의 희생타를 묶어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6회말 샌디에이고가 크로넨워스의 우중간 2타점 적시타로 4-2를 만들었다.

8회 김하성은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클레이 홈스 상대해 3루 땅볼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9회 '클로저' 마크 멜란슨을 올리며 2점 차 리드를 잘 지켜냈다. 멜란슨은 11번째 세이브에 성공, 이 부문 리그 전체 1위를 달렸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으로 4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샌디에이고는 4-2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18승 14패, 피츠버그는 13승 17패를 각각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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