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이제 나만 믿어요'로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임영웅이 지난 4월 3일 발매한 '이제 나만 믿어요'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Melon) 톱 100 차트에서 지난 8일 기준 400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발매 이후 단 하루도 빠짐 없이 톱100 차트에 임영웅과 '이제 나만 믿어요' 이름을 올린 것으로, 그와 그의 노래에 대한 뜨거운 팬 사랑을 짐작케 한다.
임영웅의 멜론 톱 100 차트 400일 연속 차트인은 역대 65위 기록이다.
'이제 나만 믿어요'는 임영웅이 TV조선 '미스터트롯' 진(眞) 특전으로 받았던 곡으로 히트 작곡가 조영수가 곡을 만들고, 히트 작사가 김이나가 가사를 썼다.
지난해 4월 3일 발매됐으며 K팝 아이돌이 음악방송을 주름잡던 때 MBC 가요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임영웅은 1년이 안돼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쇼! 음악중심'에서 1위에 오르며 트로트 가수로서 14년 만에 음악방송 1위라는 대역사를 썼다.
'이제 나만 믿어요'는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성인가요(트로트) 차트에서 여전히 1위에 올라있으며, SBS MTV·SBS Fil 트로트 차트쇼 '더트롯쇼'에서 4월 1위에 오르는 등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조영수는 최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이제 나만 믿어요'를 자신에게 저작권 수익을 가장 많이 안기는 '효자곡' 톱3에 꼽았으며 김이나 역시 한 방송에서 '이제 나만 믿어요'를 '효자곡'으로 주저 없이 들어 그 뜨거운 인기를 또 한번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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