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10년 일한 스타일리스트에 보낸 선물 화제 '센스甲'

황정민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황정민이 동료에게 보낸 센스 넘치는 선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정민이 스타일리스트한테 보낸 생일선물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은 황정민과 10년 넘게 일을 같이한 스타일리스트가 SNS에 게재한 글이 커뮤니티에 옮겨진 것.

황정민의 스타일리스트는 "생일 다음날 문자로 42살이라며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42잔을 보내주셔서 너무 유쾌하고 아이들이랑 한바탕 웃고 그랬는데"라며 "갑자기 저녁에 전화 오셔서 오빠랑 오래 일했는데 생일을 모르고 있었다고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끊으셨는데 오빠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엄청 울어버렸어요"라고 적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어 "오빠 목소리에 모든 게 담겨져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오빠 목소리에 울컥해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끊은 것 같아 꼭 제 피드를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요. 오빠 제가 더 감사하고 더 사랑합니다. 10년 넘는 시간 함께 해주셔서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센스있다", "여름 내내 드시겠다", "너무 귀엽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황정민의 센스에 감탄했다.

한편 황정민은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