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바로 사과하고 싶다" 주권, 통역과 피렐라 직접 찾아가

수원=한동훈 기자  |  2021.05.11 22:36
KT 주권과 삼성 피렐라가 11일 수원 경기 종료 후 통역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다. /사진=kt wiz
KT 주권이 삼성 피렐라에게 헤드샷을 직접 사과했다.

주권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삼성과 경기 도중 피렐라에게 패스트볼 헤드샷을 맞혀 즉시 퇴장을 당했다.

피렐라는 다행히 정통으로 맞지 않아 부상을 피했다.

하지만 깜짝 놀라서 주권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피렐라가 벌떡 일어나 마운드로 성큼성큼 다가갔다. 구심이 재빨리 말려 사태가 더 커지지는 않았다.

주권은 경기가 끝난 직후 다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KT 관계자는 "주권이 통역을 직접 불러서 사과를 하고 싶다고 의사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주권은 통역과 함께 원정 더그아웃을 찾았다. 피렐라 또한 삼성 통역을 대동하고 주권과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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