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인데? 벌써 '자력 우승' 불가능한 '노답' 팀이 있다

한동훈 기자  |  2021.05.14 23:29
NPB 요코하마가 14일부로 자력 우승 가능성을 상실했다. /사진=야후재팬 캡처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벌써 자력 우승 가능성을 상실한 팀이 나왔다. 정규시즌 3분의 1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낙오자가 나왔다.

NPB 센트럴리그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14일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2-9로 졌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42경기 만에 자력 우승 가능성 소멸은 구단 역대 최단경기 2위이며 5월 14일은 구단 역대 최단기간의 굴욕"이라 보도했다.

요코하마는 11승 26패 5무승부를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선두 한신 타이거즈가 이날 이겼다. 한신은 26승 10패 2무승부다. 요코하마와 한신의 승차는 15.5경기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요코하마는 남은 101경기를 모두 이겨도 자력으로 우승할 수 없다.

닛칸스포츠는 "요코하마가 남은 101경기 전승을 한다면 112승 26패 5무 승률 0.812다. 한신은 요코하마와 남은 16경기를 모두 패해도 다른 경기를 다 이기면 115승 26패 2무승부 승률 0.816가 된다. 요코하마는 한신을 제치고 스스로 힘으로 우승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요코하마 미우라 다이스케 감독은 "자력 우승이라고는 하지만 숫자의 문제다. 눈앞의 모든 경기를 싸워서 이기도록 하겠다. 한 경기 한 경기 붙어 가는 것 뿐이다"라 말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5월 14일의 가능성 소멸은 1954년 5월 16일 32경기보다 2일 빠른 결과가 됐다"고 덧붙였다.

베스트클릭

  1. 1'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방탄소년단 진, ★ 입 모아 말하는 훈훈 미담
  2. 2'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3. 3'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4. 4비비 "첫 키스 후 심한 몸살 앓아" 고백
  5. 5손흥민 원톱 이제 끝? 24골이나 넣었는데 이적료까지 싸다... 토트넘 공격수 영입 준비
  6. 6'토트넘 울린 자책골 유도' 日 토미야스 향해 호평 터졌다 "역시 아스널 최고 풀백"... 日도 "공수 모두 존재감" 난리
  7. 7NC 매각설 이어 '총재발 연고이전설'까지... 구단 "고려조차 않았다" 적극 부인
  8. 8'박지성도 못한 일...' 이강인 생애 첫 빅리그 우승→韓최초 4관왕도 해낼까... PSG 곧 운명의 UCL 4강
  9. 9국대 GK 김승규, '골때녀-모델' 김진경과 6월 결혼... 축구팬들 축하 메시지
  10. 10"영원한 타격왕보다 훨씬 컨택트 많이 해" 이정후는 합격점, 'CY' 스넬은 실망감 남겼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