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우승 실패' 바르사, 사비 감독 선임 나선다...'영입 확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17 19:3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실패한 바르셀로나가 사비 에르난데스를 데려오기 위해 접촉에 나선다.

이적 소식 전문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쿠만 감독의 후임으로 구단 레전드인 사비를 데려오려고 한다. 조만간 접촉할 것이며 구단의 모든 측면에서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내리 두 골을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한 채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리그 우승에 실패한 바르셀로나는 쿠만과의 결별을 고려 중이다. 올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따내긴 했지만 리그 우승의 충격은 컸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쿠만의 후임으로 구단 레전드인 사비를 선임하려고 한다. 사비는 올 시즌 카타르 알 사드를 무패 우승으로 이끄는 등 뛰어난 지도력을 증명했다.

물론 사비가 최근 알 사드와 재계약을 체결하긴 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사비 영입에 대한 확신이 있다. '풋볼 트렌스퍼'는 "바르셀로나는 협상이 긍정적으로 이뤄질 거라 본다. 사비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길 원한다면 문제 없이 선임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언급했다.

바르셀로나는 조만간 사비와 만남을 갖고 진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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