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화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가 제74회 칸국제영화제에 출품하고 초청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당신 얼굴 앞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26번째 장편영화. 실제 촬영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각본상을 수상한 '인트로덕션'보다 먼저 진행했다.
홍상수 감독은 '당신 얼굴 앞에서'에 김민희가 아닌 새로운 주인공을 찾았다. 그 주인공이 바로 이혜영인 것. 이혜영은 '당신 얼굴 앞에서'에서 그간 홍상수 감독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혀 다른 모습으로 영화를 장악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홍 감독과 인연을 맺고 8편 동안 같이 호흡을 맞췄던 김민희는 '당신 얼굴 앞에서'에는 배우로는 함께 하지 않았다. '인트로덕션'에 배우 겸 프로덕션 매니저로 참여한 김민희는 이에 앞서 '당신 얼굴 앞에서'에서는 스태프로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신 얼굴 앞에서'가 5월 27일 발표하는 제 74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부문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이래저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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