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헤이즈가 자신의 새 앨범에 대한 비하인드를 직접 전했다.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헤이즈 7번째 EP 'HAPPEN' 메이킹 영상 'Ep.2 비처럼, 감기처럼'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헤이즈는 "저는 자연현상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한다. 갑자기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나무가 흔들리면 먼저 떠나간 가족이든 동물이든 한번쯤은 그런 것들을 통해 나를 보러왔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눈여겨보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록곡 '빗물에게 들으니'(Feat. 안예은)의 녹음 현장도 그려졌다. 안예은과 첫 작업을 진행한 헤이즈는 "완벽하다"라며 연신 만족감을 표했다.
헤이즈는 이 곡에 대해 "'비도 오고 그래서' 노래의 주인공에게 (우리가) 영원히 못보게 되는 날이 온다면 비가 돼서 나에게 와줄거냐라고 물었는데 당연하지 라고 했다"며, "이후 비가 내리면 약속대로 네가 왔구나, 잘 지내고 있구나 생각한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감기'의 피처링을 맡은 창모에 "감성적으로 이 노래를 해석해주시고 아파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잘 담아주셔서 너무 새로웠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오는 20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HAPPEN'은 헤이즈가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자, 지난해 피네이션에 합류 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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