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기록 '분노의 질주' vs 개봉 연기 '기적' [업앤다운]

전형화 기자  |  2021.05.22 11:00
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스타와,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개봉 첫날 40만명을 동원해 오프닝 기록을 세운 반면 '기적'은 6월 개봉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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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개봉 첫날인 19일 40만명을 동원했다. 2020년과 2021년 통틀어 개봉 첫날 40만명을 동원한 것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처음이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흥행으로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수는 48만 2592명을 기록했다. 이는 5월5일 어린이날 7개월만에 30만명을 넘어 32만명이 극장을 찾은 이래 일일 관객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오프닝은 2019년 12월 19일 크리스마스 연휴 전 개봉한 '백두산'이 개봉 첫 날 45만 171명을 동원한 이래 최고 기록이며, 분노의 질주'시리즈 20년간을 통틀어 최고 오프닝 신기록도 세웠다.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의 35만 1556명,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20만 8481명이라는 오프닝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것.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인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365만 7536명을 경신할지, 비슷한 수치의 관객을 동원할지도 관심사다. 코로나19 시대에도 흥행할 영화는 흥행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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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가 6월 개봉할 계획이었던 '기적'(감독 이장훈)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 박정민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등이 출연했다.

'기적'은 지난달말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여는 등 6월 개봉을 앞두고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으나 모든 프로모션이 전면 중단됐다. '기적'은 지난해 12월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개봉하려다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한 류승룡 염정아 주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처럼 추후 개봉 시점조차 정하지 않은 채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적'의 개봉 연기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우려와 경쟁상황에 따른 스크린수와 상영횟차 확보의 어려움, 극장 개봉지원금 지급 여부 등 복합적인 이유다.

'기적'의 개봉 연기로 6월 극장가는 '루카' '콰이어트 플레이스2' 등 할리우드 영화들이 질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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