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라비, 배 위에서 해물라면 흡입.."떠오르는 먹방 샛별"[★밤TView]

이주영 기자  |  2021.05.30 19:52
/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1박2일' 가수 라비가 떠오르는 샛별다운 먹방을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우와한 여행'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프닝에서 화제가 된 것은 김선호의 백상예술대상 수상이었다. 김선호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30만 명의 투표에 힘입어 인기상을 수상한 반면 문세윤은 3년 째 후보에 올랐으나 상을 받지 못해 멤버들의 놀림감이 됐다. 이에 문세윤은 "130만 작은 인기다. 우리는 5천만을 앞에 두고 있지 않냐"며 김선호를 저격했다. 문세윤은 당황하는 김선호에 "그냥 미워 이 자식아"라 분노하며 폭소를 안겼다.

이어 멤버들은 아침 7시부터 이른 점심식사 복불복을 시작했다. 제작진은 "달걀 한 판 중 삶은 달걀은 15개"라며 멤버당 하나씩 삶은 달걀을 고르면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인기상을 수상한 김선호의 기운에 기대 그에게 대리 선택을 맡겼고, 김선호는 자신부터 시작해 김종민, 연정훈, 라비의 달걀 고르기에 모두 성공해 '우와'를 유발했다.

제작진의 표정은 점차 어두워졌고, 마지막으로 남은 한 명은 문세윤이었다. 앞서 문세윤은 김선호의 수상을 질투하며 "130만은 작은 인기"라고 말했던 터라, 김선호는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상해서 문세윤씨 것은 안 고르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달라"며 애원했고, 김선호는 결국 문세윤의 달걀에 이어 아메리카노를 건 마지막 복불복까지 성공해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은 제작진의 거짓말이었다. 바다에 도착해 오늘의 메뉴가 '모둠 회'라고 밝힌 제작진은 "점심 식사 장소 복불복이 있다"며 충격을 안겼다. 제작진은 "아침부터 기분 좋으시라고 삶은 달걀 한 판을 준비했다"며 멤버들을 경악하게 했다. 김선호는 "수치스럽다. 아침부터 뭘 한 거냐"며 괴로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멤버들은 2인조로 몸을 묶고 삼등분 된 코트에서 '짝꿍 비치 발리볼'을 진행했다. 네 사람은 바다가 보이는 횟집에서, 꼴찌 팀 두 사람은 바다로 나가 직접 낚시를 해 배 위에서 회를 먹어야 했다. 김종민은 라비와 짝이 돼 환호했으나, 정작 라비는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며 고속 꼴찌를 달성했다.

김종민과 라비는 배 멀미를 걱정하며 바다로 나갔고, 선장님은 "오늘은 장판"이라며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바다에 도착한 후 선장님은 "1년 중 이렇게 잔잔한 날은 한 50일 밖에 안 된다"고 말했고, 라비는 "이건 우리가 선물받은거네"라며 드디어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이들이 해야할 일은 어제 쳐 놓은 어망에 있는 참 가자미를 통으로 옮기는 일이었다.

라비가 부딪힌 난관은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엄청난 양의 그물을 마주하고는 빠른 적응에 임했다. 라비는 "물고기 엄청 무서웠는데 좀 친해진 것 같다"며 웃었으나 선장님은 계속 "겨우 50% 했다"며 작업을 독촉할 뿐이었다. 김종민과 라비는 "오늘 저녁에 먹겠다", "이 정도면 인력 사무소다"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머지 네 사람은 모둠회 식사에 돌입했다. 문세윤은 자신과 속도가 맞지 않는 멤버들 속에서 눈치를 보며 식사를 했을 뿐만 아니라 계속 콘치즈나 새우 튀김 등을 먹는 딘딘을 보며 기겁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결국 "종민이 형, 원석아(라비). 내 생각이 짧았다. 빨리 돌아와"라고 배 위의 두 사람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김종민과 라비는 고된 조업 끝에 참가자미 회와 꽃게, 소라, 가자미알 등을 넣은 해물라면을 흡입하며 '우와'한 식사를 즐겼다. 라비는 떠오르는 먹방 샛별이자 문세윤의 제자다운 라면 흡입을 선보여 선장님의 극찬을 받았다. 선장님과 김종민은 "진짜 잘 먹는다"며 라비의 식성에 감탄했고, 라비는 "나 뮤직비디오 찍어야 하는데"라 걱정하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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