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되어라' 김혜옥, 정우연 실종에 "바람 났다" 막말[별별TV]

이시연 기자  |  2021.05.31 19:49
/사진= MBC '밥이 되어라' 방송 화면

'밥이 되어라'에서 김혜옥이 정우연의 실종 소식을 듣고 "바람이 났다"며 막말을 퍼부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영신(정우연 분)의 실종 소식을 듣는 숙정(김혜옥 분)과 종권(남경읍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수(재희 분)의 전화를 받은 민정(최수린 분)은 영신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가족에게 전했다.

그러나 숙정은 "무슨 일은 무슨 일이야. 연애라도 하는 거지. 연애한다고 핸드폰 배터리 나간 것도 신경 못 쓴 거지. 한창 그럴 나이 아니냐. 원래 바람나면 눈 뒤집혀서 식구들 걱정 따윈 안중에도 없는 거지"라며 성찬(이루 분)에게 "성찬이 네가 오늘 주방 맡아야겠다. 바람 나서 집에도 안 들어온 애가 식당에 출근하겠니"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민정은 "아주버니께 오겠다고 한 애가 갑자기 실종이 됐는데 걱정도 안 돼냐"고 하자 숙정은 "하루 집에 안 들어왔다고 실종? 원래 걔가 안 그럴 것 같은데 은근히 엉큼하잖아"라며 영신이 바람난 발칙한 아이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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