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지도력으로 기적과 같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는 4개월 전까지 같이 했던 전 스승을 잊지 않았다.
첼시는 지난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1-0으로 꺾고, 통산 2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1/2012시즌에 이어 2번째 빅이어(UCL 우승컵)를 들어올렸다.
투헬 감독을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말 첼시로 부임해 짧은 시간 내 팀을 안정 시키며, 리그 9위로 떨어진 성적으로 4위까지 끌어올렸다. 가장 중요한 대회 중 하나인 UCL 우승을 차지하면서 투헬 영입은 최고의 선택으로 남았다.
이로 인해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프랑크 램파드 전 감독은 묻혀버리고 말았다. 그는 투헬 부임 직전까지 9위로 떨어지면서 경질 칼날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는 첼시 레전드 답게 올 시즌 선수단을 구성하고, 첼시 정신을 투입하는데 집중했다. 비록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올 시즌 그가 구성한 선수단은 투헬 감독의 성공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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