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초임 "시상식 파격 드레스 논란? 잊지못할 추억이고 선물"

윤상근 기자  |  2021.06.03 14:41
/사진제공=bnt


가수 한초임이 시상식 파격 드레스 이슈에 대해 "타격은 없었다. 오히려 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초임은 3일 bnt 화보 인터뷰를 통해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한초임은 2018년 카밀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9년 해체 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자력갱생돌'로 이름을 알렸고 최근 '미스트롯2', '비디오스타', '미스볼링'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신선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먼저 한초임은 '미스트롯2' 참여 이유에 대해 "코로나로 가수 활동이 중단됐고 외할머니를 여의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미스터트롯'을 보고 사라진 자존감과 희망을 되찾게 되면서 한 달간 열심히 레슨 받아 참가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한초임은 "홀로 가수 겸 매니저로 활동했기에 그런 호평과 제안을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할 일을 잘 하고 있다는 증거가 됐다"라며 "무대를 압도하고 카메라를 잡아먹는 눈빛이 매력적이라고 느낀다. 하지만 노래 연습은 더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초임은 이어 가장 성취감이 컸던 때가 언제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네이버와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에 내 이름이 오를 때 가장 행복하고 뿌듯했다. 실검이 없는 지금은 삶의 낙이 없어졌다"며 웃어 보였다. 반면 힘든 시기에 대한 답변으로 카밀라 해체와 솔로 활동 당시 코로나19가 겹친 상황을 언급했다.

특히 한초임은 과거 파격적인 시상식 의상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그때의 일은 잊지 못할 추억이자 선물이다. 내 이름과 신인 그룹 카밀라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어 "섹시 이미지는 섹시 댄스를 좋아하고 잘 하기에 그림자 같은 수식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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