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가수 조관우가 50년전 담임 선생님께 마음을 연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가수 조관우가 출연해 약 50년 전 선생님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관우는 어릴 적 홍성관 선생님께서 어머니를 만나게 해주셨다며 "복도에서 선생님이 낯선 아주머니와 얘기하는 걸 봤다. 근데 느낌이 우리 엄만거다. 그때 바로 집으로 도망을 갔다"고 말했다. 조관우는 이어 떡집에서 엄마와 재회했다며 "문을 열자마자 껴안고 우셨다. 엄마랑 둘이 남아 이 일대를 다 돌아다녔다. 그 앞에서 제가 하고 싶었던 걸 엄마가 다 해주셨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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