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몬테' 안희성, 이소연 유류품서 머리카락 발견→유전자 검사 계획[★밤TView]

여도경 기자  |  2021.06.10 20:33
/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안희성이 이소연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나욱도(안희성 분)가 진짜 황가흔을 찾기 위한 조사를 이어갔다.

이날 나욱도는 고은조(이소연 원래 신분) 시신을 처음으로 발견했다는 낚시꾼을 찾았다. 나욱도는 낚시꾼을 통해 고은조 시신으로 알려졌던 시신의 옷에서 고은조 지갑이 발견됐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나욱도는 다른 사람이 고은조 옷을 입고 있었으며 그 옷에 있는 시신 흔적을 통해 진짜 황가흔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욱도는 "노란색 코트라. 어쩌다가 고은조 코트를 입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순이가 맞다면 그 옷에 분명 흔적이 있을 거야. 그걸로 지나 황(오미희 분)과 유전자 검사를 하면 답이 나오겠지. 고은조 유류품은 고은조 가족이 가지고 있으려나?"라며 주세린(이다해 분)을 찾았다.

주세린은 당시 고은조의 머리 스타일은 펌을 한 상태라고 했다. 나욱도는 고은조 유류품에서 긴 생머리의 머리카락을 확인했고, 당시 발견된 시신이 진짜 황가흔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차선혁(경성환 분)은 오하라(최여진 분)가 고은조를 죽였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며 오하라 목을 졸랐다. 그때 아들 차훈(장선율 분)에게 전화가 왔고 차선혁은 오하라 목에서 손을 뗐다.

오하라는 "당신 우리 훈이 안 잊었지? 우리 사이엔 아들이 있어. 당신하고 나 쏙 빼닮은 아주 착한 아이. 당신이 날 죽이고 싶은 거 잘 알아. 근데 당신이 날 죽이면 우리 훈이, 살인자 부모의 아들이 돼. 당신 우리 닮아서 우리 훈이 계모로 자라는 거 바라는 거 아니지?"라고 말했다.

차선혁이 넘어가지 않자 오하라는 "우리가 아무리 죽이게 미워해도 우리 사이에 훈이가 있어. 우리 훈이 절대 잊지 마"라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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