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손흥민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어떤 것으로 했을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6.15 13:39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도 순차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다. 올림픽 남자 축구 와일드카드 후보인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은 최근 A대표팀에 소집돼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렀다.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3일 레바논전에서는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어 오랜만에 A매치 골 맛도 봤다. 손흥민이 A매치에서 골을 넣은 것은 2019년 10월 스리랑카전 이후 20개월 만이다.

손흥민은 대표팀 일정을 마쳤지만 온전히 쉴 수 없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 후보이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수도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올림픽 예비 엔트리에 오른 선수들 중 국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대부분은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손흥민도 지난달 27일 백신 접종을 했다. 손흥민은 병역을 해결한 ‘예비역’이지만 백신은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화이자였다. 예비역들이 맞고 있는 얀센은 최근에 접종을 시작했고, 손흥민은 얀센 접종 대상인 19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아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은 대표팀에 소집되기 전에 화이자 1차 접종을 했다”고 전한 뒤 “이달 중으로 2차 접종을 할 예정이다”라며 손흥민이 휴식을 취하다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대표팀 소집 당시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에 대해 묻자 “운 좋게 괜찮았다. 다른 선수들도 맞았지만 크게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면서 올림픽팀의 도쿄 올림픽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올림픽팀은 15일 가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고 22일에는 24세 이하 선수들을 다시 소집해 훈련한다. 그리고 30일에는 와일드카드를 포함한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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