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 2억원 기부

문완식 기자  |  2021.06.17 09:40
가수 임영웅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가수 임영웅이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에 2억 원을 기부했다.

6월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에서는 수많은 기부의 행렬이 이어져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영웅시대는 임영웅 생일을 맞아 두 달여 간 2억 2891만 1425원을 기부했다. 현금이 1억 7863만 9985원이고 물품 후원이 5027만 1440원에 이른다.

이에 임영웅은 6월 16일에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저소득가정 아동과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쓰이게 된다.

가수 임영웅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전국 각지의 팬들이 임영웅과 관련된 기념일이나 행사가 있을 때마다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함께 펼쳐왔다.

임영웅은 지난해 6월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아동복지재단 '꿈을주는과일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으며, 8월에는 팬클럽 '영웅시대'도 수재민을 돕기 위해 8억 9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팬들이 기부를 통해 스타를 빛내고 스타는 팬들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보여준 임영웅님과 영웅시대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저소득가정의 아이들과 독거 어르신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가수와 팬의 훌륭한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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