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소리꾼, 156대 新 가왕..'5월의 에메랄드'=유미였다[★밤TView]

한해선 기자  |  2021.06.20 19:46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소리꾼'이 '복면가왕' 156대 새 가왕에 등극했다. 3연승을 한 '5월의 에메랄드'의 정체는 가수 유미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5월의 에메랄드'와 복면가수 4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56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진행됐다. '소리꾼'은 에일리의 'Heaven'을 시원한 가창력으로, '5월의 에메랄드'는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허스키하면서도 샤우팅 섞인 보컬로 선보였다.

투표 결과 '소리꾼'이 156대의 새 가왕이 됐다. '소리꾼'은 "사실 생각하지 못했는데 너무 좋은 자리를 주셔서 너무 감사한 생각 뿐이다. 너무 떨린다"고 가왕이 된 소감을 밝혔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5월의 에메랄드'의 정체는 유미였다. 유미는 153대 첫 가왕이 됐을 때 눈물을 흘렸던 것에 "이렇게 좋은 무대가 저에게 왔다는 게 스스로 대견하고 놀라웠다"고 말했다. 배우 김정은과 친한 유미는 "(김정은이 '복면가왕' 결과를) 너무 궁금해하셨고 좋아해주셨다. 지금도 홍콩에 계신데 궁금해 하신다"고 전했다.

유미는 자신의 20년 전 히트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부르며 시청자를 반갑게 했다. 끝으로 유미는 100세에 꼭 이루고픈 꿈이 있다며 "나는 좋은 공연형 가수로 성장하고 싶다. 100세가 돼서도 미친 듯이 노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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