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보영, 예수정에 투견 병실 알렸다.."칼자루 넘기겠다"

이주영 기자  |  2021.06.20 21:43
/사진=tvN '마인' 방송 화면 캡처


'마인' 배우 이보영이 예수정에게 칼자루를 넘겼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마인'에서는 투견이 입원해 있는 병실로 엠마 수녀(예수정 분)를 데려간 서희수(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희수는 "한지용의 취미가 링 안에서 남자 둘을 싸우게 하는 거였다. 남자들은 돈 때문에 싸워야 했고. 그러다 이 사람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이 사람을 이렇게 만든 건 친형인데, 친형은 어젯밤에 살해당했다. 그 친형이 한지용의 비리를 뉴스에 폭로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한지용이 이 사람을 미친듯이 찾고 있다 지금"이라며 엠마 수녀에게 불편한 진실을 모두 알렸다.

서희수는 이어 "수녀님, 선택하셔라. 이 사람이 여기 있는 걸 한지용에게 알려 그 사람의 죄를 덮든지, 아님 한지용을 설득해 죄를 자수하게 하든지. 수녀님에게 칼자루를 맡기겠다"라고 말했고, 엠마 수녀는 한지용에게 찾아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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